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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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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을 찾아줘]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인턴



1. 신용보증기금

-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보증업무를 해줌으로써 대출 등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 금융업 또는 중소기업, 기업금융, 보증, 은행업무 등 호기심이 있는 분이 하시면 너무 좋은 인턴이라고 생각합니다 :)

- 또한 인턴 업무가 실무이기 때문에, 정말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싶다는 분에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흔히 공기업/공공기관 인턴은 하는 일 없지 않냐는 인식이 있는데, 신보는 자칭타칭 '인턴계의 아오지탄광'(?)이라고 하더라구요!!


*신용보증재단vs 신용보증기금

- 큰 차이점은 재단은 1억원 미만(법인사업보다는 개인사업/자영업자 多)

- 기금은 1억원에서 크게는 10억원 또는 그이상까지 보증해주는 곳입니다 :)


2. 업무에 필요한 역량

- 큰 액수가 오고 가는 거래를 직접 하기 때문에 꼼꼼함은 필수

- 법인/개인 사업자의 대표님이 오시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분들과는 다소 다릅니다! 이들을 대하는 고객서비스 마인드 필수!

- 인턴이지만, 잠시 일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단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것이 심신안정과 앞길에 더욱 수월할 수 있습니다... :) 인턴기간 중 (특히 하반기보단 상반기라면) 어차피 인턴에 몰두하시게 될 거에요....★

*일이 워낙 많기 때문에, 단순히 스펙쌓고 오는 곳/ 돈버는 곳/ 취업준비(또는 다른 중요한 것)와 병행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힘들 수 있어요!


3. 자기소개서

- 5문항이 있고, 1번과 2번은 지원동기나 노력해온 것 등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적습니다. 그리고 3번~5번은 약술형(750자?) 논술 방식으로 적습니다.

- 제가 들었던 정보에 의하면, 1번/2번은 면접용이라 서류 합불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약술형 논술(#3~#5)을 서류단계에서 가장 중요해요!

+ 신보는 보통 서류에서 엄청 많이 거르기 때문에, 전 단계에서도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


- 논술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글을 평소에 많이 써보신 분들은 하루~이틀도 괜찮겠지만, 당시 저는 거의 일주일을 논술에만 자료를 찾고, 또 읽고, 쓰고 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3개가 모두 이슈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얼마나 깊이 생각해보았는지 그대로 글에 드러나기도 한다고 생각했어요!

- 그중 하나는 'A vs B 중 당신의 생각은?', 이런 식으로 논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매년 나왔더라구요! 이미 신보인턴을 했던 선배님들, 그리고 저는 A와 B 중 1개를 꼭 집어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근거로 채웠습니다.


4. 면접

- 3:1 로 기억하고 있고, 공덕역(옛 신보본점)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 총 9명을 대상으로 면접관 4명/외부감독2명이 심사합니다.

- 이름을 말하시면 외부에서 오신 면접감독분들이 지적하게 됩니다. 저와 같은 조였던 한 면접자는 긴장도 많이한데다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 실수했다고 생각했는지, 이후 질문에서 대답을 못하기도 했습니다.

- 저 같은 경우에는 1분자기소개, 공통질문 1-2개, 개별질문 1개 받았습니다. 그런데 개별질문 1개도 "(이전에) 은행 인턴을 했는데, 힘들었던 점은?"이었습니다. (신보가 실무를 직접, 많이 할 수 있는 반면) 은행인턴 중에는 인턴으로서 업무상 제약이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에 참여하고, ~~~를 해서 ~~~하다는 칭찬/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 공통질문은 사장님 2분이 동시에 들어와서는, 본인이 먼저 왔으니 업무처리를 해달라고 싸운다면 어떻게 할것인지 여쭤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분이 화가 난다면 어떻게 대처할건지 꼬리질문을 모두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 (참고) 실제로 대표님꼐 직접 지점에 오라가라 하는 것부터 기분나빠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엄청나게 바쁘시거나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춰지시면 불안/화가 급격히 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따흑... 본인이 서비스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갖추기 힘드시다고 하신다면, 일하실 때 많이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 질문을 특정 몇명에게만 집중공격하시거나 압박질문을 하셨습니다. 저와 제 인턴동기는 질문을 많이 받은 편은 아니었기에, 어느 정도 서류 점수가 크게 작용하는 듯해보였습니다.


5. 어떤 일을 하는지

- 주로 1년(경우에 따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보증서의 기한을 연장해야합니다. 보증서는 매년 회사의 회계/재무자료를 바탕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연장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검토하고 업무를 도와드리는 일을 하는 것이 인턴입니다.

- 정직원들 그 이상으로 대면업무가 잦은 일을 맡기 때문에, 정말 업무 중에는 바쁘고,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또한 기금에서 발행한 보증서가 은행으로 넘어가서 대출이 일어나는 구조이므로, 은행원들과도 실제로 계속해서 전화해서 업무 조율을 하고, 대표님/또는 담당자(비서/실장님 등)와도 일정조율 및 의견조율을 합니다. 나에게는 작은 실수가 엮어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번거롭고 티가 크게 나기 때문에, 계속 긴장한 상태로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상환액 조정! 이것이 가장 인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장을 할 때마다 상환을 조금씩 해주셔야 하는데, 예를 들어 애초 '5억'으로 나갔던 보증서였다면 최소 10%(ex. 5천)씩 매년 갚으셔서 최대 10년내에 보증 5억을 기금에 모두 상환하겠다는 약정 하에 보증서가 발행됩니다. 그런데 이제 매년 서류를 갖춰 연장하러 오시는 대표님들은, 5천만원씩 못갚겠다고 하십니다 (ㅠㅠ) 그럼 인턴들이 그 기한 내에 연락드려서 갚으셔야 한다고 설득하고 또 설득하고, 회계/재무 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고..... 등등의 일을 겪게 됩니다. 하루는, 대표님이 싸인을 못하겠다며 서류를 찢고 소리지르고 화내셔서 그자리에서 울 뻔(!)했던 적이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갚아라고 하면 그때부터 험악해지는데, 사실 이것도 1-2개월 후면 적응되긴 하지만... 너무 힘든 점이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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