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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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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한국경제 스터디

2024.11.27(수)


롯데, '그룹상징' 잠실 월드타워 담보로 내놨다


[요약]

롯데그룹이 롯데캐미칼 회사채에 eod(기한이익상실)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놨다. eod 사유인 재무특약사항을 없애면서 은행보증을 추가하기 위해 담보물로 롯데타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채권자들의 조기 상황 요구 가능성이 낮아졌다.


[세부 정보]

- 롯데케미칼의 업황이 악화되면서 회사채 발행 시 재무특약을 내건 부채 비율 200% 이하, EBITDA(상각전영업이익)/이자 비용 5배 이상의 조건을 지키지 못해 EOD 발생

- 롯데타워의 현재 가치는 6조원 이상이다. 롯데케미칼의 EOD 재무특약 미준수사유가 발생한 회사채의 총액은 약 2조 450억원이 넘는다.


[용어 정리]

기한이익상실(EOD): 채무자가 빌린 돈을 만기 전에 갚지 않아 채권자가 원금을 즉시 회수하는 것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영업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비용) 차감 전 영업이익.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수익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의견]

롯데의 주요 자산인 롯데타워를 담보로 내놓았다는 것은 그룹 차원에서 롯데캐미칼을 회생시킬 의지가 강력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위라 해석된다. 다만 롯데케미칼이 그정도로 그룹에 중요한 계열사인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행보는 기업 존속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과 의구심을 한 번에 잠재울 효과적인 수단이었던 것 같다.






2024.11.29 (금)


롯데, 유동성 우려 해소 총력…호텔·롯데렌탈 매각도 검토


[요약]

롯데그룹이 이번 IR(기업설명회)에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공개하였는데, 여기에 롯데그룹의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유동성 위기의 근원인 롯데케미칼은 저수익 자산을 매각하고 사업 비중을 축소할 방침이라 밝혔다. 롯데호텔은 면세 사업을 축소할 예정이며 롯데시티호텔의 매각도 검토중이다. 롯데쇼핑은 보유토지 재평가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며, 롯데 건설은 부실 사업장 정리를 통해 올해 부채 감축과 유동성 확보를 하려 하고 있다.


[의견]

단순 롯데케미칼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룹 전체가 전반적으로 위기를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롯데가 내놓은 방안은 대부분이 유동성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는 식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롯데캐미칼의 EOD 사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어떤 자산이 매물로 나올지 궁금하다.


[추가 자료]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1년 1조53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이듬해부터 실적이 빠르게 악화됐다. 2022년 762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작년에도 34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의 실적 악화 원인

  •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2021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포장재와 의료·방역 용품의 사용량이 늘고, 전기·전자·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제품 수요 확대 등으로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었음. 그러나 2022년 이후 러·우 전쟁,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국의 코로나 봉쇄 장기화 등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됐고 경기 민감 업종인 석유화학 역시 업황이 악화됨.

  • 중국산 제품의 과잉 공급: 중국이 기초화학 제품에서 자급자족에 성공하면서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국내 업체는 가격 경쟁력을 상실함. 저렴한 중국 제품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기초화학 사업의 수익성은 악화됨. 더불어 롯데케미칼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기초화학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8.2%로 경쟁사들에 비해 높음. 경쟁사가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해 실적을 방어한 반면 롯데케미칼은 과잉 공급의 영향을 그대로 떠안게 됨.

  • 무리한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재무 부담 증가: 지난해 3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동박을 제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 이 밖에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 설비에 3500억원을 썼고, 총 4억5000만달러가 투입된 미국 양극박 공장을 건설하는데도 투자함. 그러나 이후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아직까지 기대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


롯데는 최근 유동성 위기설에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보유 주식과 부동산,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예금 등이 108조9000억원으로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롯데케미칼의 2조원 규모 회사채에 6조원 이상 가치를 지닌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은행권 보증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하루 뒤인 28일에는 대폭 물갈이 인사와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도 나섰다.




2024.12.01(금)


10대 저축은행 PF 부실 우려↑…연체율 2배 '껑충'


[요약]

자산 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pf대출 고정이하여신과 연체액이 지난해 말에 비해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pf 연체율도 지난해 말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이러한 연체율 추세는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pf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의 부실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과거 저축은행 사태에 비해 부동산 규모가 줄어들고 자본력은 확대되었기 때문에 부실 우려는 그 당시에 비해 양호한 상황이라고 분석된다.


[용어 정리]

고정이하여신: 금융사는 건전성에 따라 자산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으로 나누는데, 그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자산 등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의견]

부동산 경기가 더디지만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추세는 비교적 위험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부실PF 문제는 언제나 부동산 시장의 최대 위협이기 때문에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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