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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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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한국경제신문 스터디

2024.11.26(화)

밸류업에 찬물을 끼얹는 회사들


[요약]

최근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과 공시 제도를 악용하며 투자자 신뢰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 HL홀딩스는 주주 친화적인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뒤, 매입한 자사주의 84%를 설립되지 않은 비영리 재단에 증여한다고 밝히면서 의결권 복원과 최대주주 지배력 강화를 노린 꼼수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이수페타시스는 시설투자와 유상증자 결정을 같은 날 내리고도 호재 공시는 거래 시간에, 악재 공시는 시장 폐장 후 발표하여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음.

이러한 사례는 법 위반도 아니고 한국거래소도 규제할 수단이 없지만,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분을 앞세워 사실상 경영진의 이익을 우선시한 행동으로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신뢰를 크게 잃을 수밖에 없음. 반면,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기업들도 있어 이들이 국내 증시의 신뢰성에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하지만 일부 기업의 이러한 꼼수로 인해 국내 증시 신뢰 저하를 유발하여 다수의 투자자들이 ‘국장’을 이탈하고 있음.


[전망 및 견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업지배구조와 더불어 공시 제도를 악용하는 행태도 지목할 수 있음. 특히 주주제고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자사주로 장난을 치는 행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주의 신뢰를 완전히 저버리고 투자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생각함. 미국 기업의 경우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후 대부분 소각하는 문화가 있음. 실제로 미국의 자사주 소각률은 70%가 넘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사주 매입 후 보유하거나 매각하는 경우가 많아 주주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영향이 적다는 분석도 있음. 사실 이는 법적인 규제보다 기업 문화의 차원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기업 문화는 이해관계자 중심보다는 경영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함. 따라서 미국처럼 기업문화가 형성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자사주 활용뿐만 아니라 주주가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의 거래에 대해 공시 시점을 명확히 규정하는 한국거래소의 지침이 필요함. 특히, 주식을 통해 의결권 복원과 같은 행위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소액주주와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의 핵심이라고 생각함. 장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책임 경영이 이루어져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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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목)

SK하이닉스, 밸류업 동참…年 고정배당 25% 상향


[요약]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함.

-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상향

- 총 현금 배당액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

- 설비투자 원칙: 연 매출의 30%대 중반 수준으로 설비투자에 할당

- 재무건전성 강화: FCF(잉여현금흐름)의 5%를 재무구조 강화(부채상환)에 우선 활용

-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하는 기존 정책 유지

- 2027년 내에 목표 달성 시, FCF 증가 시 추가 환원 검토

-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을 위한 기술 로드맵 구축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SK하이닉스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주주환원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임.


[전망 및 견해]

최근 기업들의 밸류업 계획이 발표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밸류업 계획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여 안정적 사업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고 평가함. AI시장의 확대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인해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과 안정적인 설비투자 계획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마치 책에서나 본 이상적인 기업의 모습처럼 보임. 특히 고정 배당금 인상은 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설비투자 원칙도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기술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정책. 추후 AI메모리 업계가 침체기를 맞이할 경우 과감한 투자와 배당 정책이 SK하이닉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만큼 투자자들은 이번 밸류업 계획으로 인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것. 나도 배당금 수익으로만 먹고 사는 인생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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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료]


핵심

1)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 25% 인상

2) 매출 대비 30%대 중반 수준으로 설비투자 할당

3) FCF(잉여현금흐름)의 활용 (주주환원, 부채 상환, 미래 투자)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 확보가 필수적”



FCF (Free Cash Flow, 잉여현금흐름)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현금에서 운영과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현금.

FCF=영업이익 (EBIT)×(1−세율)+감가상각비(비현금비용)−설비투자(CAPEX)−순운전자본 증가

= 영업활동현금흐름 – 영업에 대한 투자활동현금흐름



일반적인 FCF 변동의 주요 원인


1) OCF(영업활동 현금흐름)

2) CapEx (설비투자)

3) 부채 상환

4) M&A



SK하이닉스의 FCF 활용 계획:

-      신규 주주환원 정책 (FCF의 50% 환원)

-      재무 건전성 강화 (순현금 전환, 적정 현금 확보).

-      미래 설비투자 자금 조달



=> 정책 변경의 의미

  1. 주주 친화성 강화

  2. 재무 건전성(장기적 안정성) 고려

  3. 유연한 환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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