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주차 한국경제신문 스터디
2024.10.29(화)
더본코리아 "식음료·푸드테크社 인수할 것"
[요약]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인 더본코리아는 IPO를 통해 1,0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통해 F&B 및 푸드테크 기업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백종원 대표는 공모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에 소스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확보하여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힘. 이번 공모가는 기관투자자들의 큰 관심으로 예상보다 높은 34,0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시가총액은 약 4,918억원일 것으로 예상됨.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 등 식품 유통 사업에 진출할 계획에 대해 가맹점주의 수익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백 대표는 빽다방 커피의 편의점 진출 후 오히려 빽다방 점포 매출 증가로 이어진 사례를 통해 광고 효과가 더 큰 점을 강조했음. 25개의 멀티브랜드를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규모의 경제로 비용을 절감하고 위험을 분산하여 다양한 소비자층 공략 및 글로벌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힘. 미디어 노출이 많은 백 대표는 오너 리스크 문제를 두고 사생활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의 투명한 운영을 강조했음. 향후 해외 사업은 직가맹점뿐만 아니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확장할 계획임.
[용어]
마스터 프랜차이즈: 중간 가맹사업자가 가맹 희망자에게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방식
[의견]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 기업으로 CJ씨푸드, 풀무원, 신세계푸드의 PER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만큼 인지도가 높고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업은 없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의 적절성에 의구심을 가지게 됨. 실제로 공모가를 희망가격인 23,000원~28,000원 상단보다 21% 높은 34,000원으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고평가 논란이 있었고, 상장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주가 부진으로 IPO 흥행 부진에 대한 우려도 있었음.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 상 기업의 고유한 가치뿐만 아니라 기업 오너의 사회적 이미지, 업종의 인기도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할 때,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어 고평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장 이후에도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더본코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백종원 대표라는 점을 보았을 때, 앞으로 오너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여 안정적인 경영 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임. 또한, 상장 후 우리나라 외식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수익 창출에만 집중하지 않고, 지금처럼 가맹점과의 상생 및 지역 개발에도 힘써주길 바라는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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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목)
알파벳 호실적, 클라우드가 이끌었다
[요약]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시장예상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약 883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였던 863억 달러를 초과함. EPS는 2.12달러로 예상치 1.85달러를 웃돌았으며, 영업이익률도 32%로 기대를 넘어섬. 주요 매출 원천인 광고 부문은 65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4% 증가했지만, 2분기 증가율 (11.1%)에 비해 소폭 하락함. 특히 유튜브 광고 매출이 89억 달러로 전망치를 상회함.
이번 실적의 핵심은 클라우드 부문.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하며 큰 성장을 보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과 MS에 비해 뒤처지던 구글은 AI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데이터센터 경쟁에 힘입어 클라우드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음. 알파벳 CEO는 AI에 대한 장기적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하였고, CFO는 AI를 활용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인력과 물리적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존의 비용 절감이 3분기 실적에 기여했음을 강조함. 또한, 알파벳은 자체 AI 모델 ‘Gemini’를 검색 기능에 탑재해 검색 품질을 크게 개선했으며, 이로 인해 AI혁명 속에서 수익을 창출한 최초의 빅테크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음. 구글과 데이터 공유 계약을 맺은 레딧도 상장 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주가가 급상승했는데, 이는 구글의 검색 업데이트 이후 검색 결과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신규 사용자가 대거 유입된 영향이 큰 것이라고 분석됨.
[용어]
풀 스택(Full Stack): 클라우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AI기술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술 생태계. 인프라에서부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레벨까지 다양한 기술 계층을 통합하여 제공함. 고객이 인프라부터 소프트웨어와 AI 기능까지 모든 기술 솔루션을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가 구글 생태계 내에서 모든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도움.
[전망 및 견해]
알파벳의 이번 어닝서프라이즈는 AI에 대한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유의미함. AI 수요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 매출의 급성장과 ‘풀 스택’ 시스템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구글이 앞으로 몸집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이 치열한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과 MS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에 따라 지금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Gemini를 검색에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한 점은 긍정적이나, 이러한 혁신이 추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 그럼에도 AI에 대한 초기 투자가 수익으로 나타나는데 성공한 최초의 빅테크 기업으로 평가되는 만큼, 앞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추후 구글의 AI시장 포지셔닝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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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료>
[더본코리아 공모가 산정 방식 논란]
상장후 예상 시총은 3323억~4050억원
어떤 근거로 4000억원이라는 몸값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과연 합당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을까?
기업가치평가의 근거
시장접근법: 비슷한 기업이나 거래를 찾아 그 가격을 기준으로 가치평가 진행. 실제 시장 데이터에 기반하므로 현실성이 높지만, 유사한 기업이나 거래를 찾기 어려운 경우 한계점이 있음.
소득접근법: 기업의 미래 수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기업가치평가 방법 미래 수익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적합. 하지만, 미래 현금흐름과 할인율의 추정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확한 가치평가가 어려울 수도 있으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됨. - 현금흐름할인모형(DCF): 미래의 예상현금흐름을 가중평균자본비용으로 할인한 개념
비용접근법: 기업의 자산을 개발할 때 필요한 비용을 추정하여 기업가치 산정. 기업을 처음부터 새로 설립하는데 드는 비용을 추정하는 방식. 물리적 자산이 중요한 제조업에 주로 사용됨. 하지만 무형자산이나 브랜드,고객관계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단점과 미래 수익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