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한국경제신문 스터디
2024. 10. 09(수)
올해만 주가 40% 급락…침체기 빠진 구찌, CEO 교체
[요약]
구찌가 실적 부진을 타계하기 위하여 CEO를 교체했다. 경쟁사 대비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구찌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중국의 경기 침체가 길어지자 급락하였다. 구찌는 지난해에도 실적 개선을 위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교체하였으나 매출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부정보]
-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에서 케링 매출은 3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 올해 들어서 케링그룹(구찌의 모회사)의 주가는 39.87% 급락했다.
[의견]
명품과 같은 럭셔리 시장은 불황에 가장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으나 오랫동안 지속된 내수시장 침체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다수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실적 회복을 위해서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등의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4.10.11.금
이창용 "금리인하 여력 있지만... 가계부채 자극없이 속도조절할 것"
[요약]
한국은행이 3년 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3.5%에서 3.25%로 인하하였다. 이번 금리 인하 이유로 1. 물가상승률이 2% 이하로 떨어져 긴축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 2. 더딘 내수 회복을 들었다.
한은 측은 급격한 금리 인하가 금융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이며 금리 인하 속도는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급등하고 8월 가계대출이 10조원 가까이 증가한 점을 들어 금융시장의 안정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가 외환, 채권 시장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의견]
미국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는 소폭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주된 가운데 한국의 금리 인하도 가계대출 규모를 보았을 때 급격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외환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몇 달 전부터 시장이 선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2024.10.13.일
부동산에 유입된 돈 2900조 육박…10년새 2배↑
[요약]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동산 금융 익스포져는 총 2,900조원 가량의 규모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10년 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나 가계 여신 비중을 주목해볼 법하다. 가계 여신 비중은 2015년부터 매년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 말까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반기 중 주택 거래와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점을 고려하면 비중은 더 확대됐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기업 여신 비중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말 꺾였다.
[용어정리]
부동산 익스포져: 부동산담보대출 등 가계 여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기업여신, 부동산 펀드나 리츠 등 금융투자상품을 모두 포함한 부동산 금융 업계 전반에서의 위험노출액
[의견]
가계 여신의 비중이 확대되고 기업 여신 부분의 비중이 축소된 것은 지난 몇 년 간의 부동산 업계의 불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화제가 되었던 부실 PF 관련 리스크가 많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실 PF 사태는 PF의 구조적인 문제점에서 발생한 것이고, 이 구조가 변화하지 않았을 뿐더러 정부의 방안만으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아직 리스크 관련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팩터로 작용하고 있다. 주거비가 국민 소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성 상 가계부채의 증가는 국민 전반의 가계상황에 악영향을 줄 지도 모르므로 가계 여신 익스포져가 증가세로 돌아간 현 상황을 잘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여 상업용, 주거용 섹터를 불문하고 부동산 투자 심리가 자극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 부동산 관련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추가 자료: 가계대출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
과도한 가계대출은 개별 가구의 부채 상환 부담을 증가시켜 소비를 줄이고 투자를 위축시킨다. 이는 경기 둔화로 이어진다. 특히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경우 주택 가격 하락과 부동산 경기 침체를 불러오는데, 이는 경제 전반과 장기적인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가계대출은 채무불이행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은행 및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해진다.
한국의 가계대출은 지난 2024년 4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8월에 9조 7000억원 증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9월에 들어 정부에서 DSR 2단계 규제를 시행하고 은행들이 대출 요건을 강화하고 한도는 줄이는 등 옥죄기에 나서며 증가폭이 둔화되었다. 주담대 또한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줄었다.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