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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기

공개·회원 3명

<18년도 상반기 취준기록 & 대기업/외국계 공채 팁>----시작에 앞서

안녕하세요! 박태용입니다.


일단 취업에 관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꼭 언급해야할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 편의 글을 먼저 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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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채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요??

물론 여러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정말 중요한 것은

기업 분석도, 자소서 쓰는 법도, 인적성 공부도, 면접 준비도 아니라

"업(業)에 대한 나만의 진지한 관점"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분명히 지망하는 업종과 지망하는 기업이 있으실 겁니다.

왜 그 업종을 준비하셨죠? 왜 그 기업을 지망하시나요?

아마 이유는 각자, 저마다 다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저마다 다른 그 "이유"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인턴 자소서든, 신입 자소서든 모든 자소서에 맨 첫번째 질문은 지원 동기입니다.


기업이 물어보는 거죠,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니?"

그리고 자소서를 쓸 때 물었던 이 질문은 앞으로  1차면접, 임원 면접 모두에

가셔도 여러분은 똑같이 계속되는 질문에 답을 제시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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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 보이지만 무척 본질적인 질문이에요.

왜냐하면 저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본적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걸 잘하고, 이런 걸 좋아하고, 이런 걸 앞으로 하고 싶어!!"---------(1)

"그런데 너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너는 앞으로 이렇게 될것 같아"---------------------------------------------------------------------(2)

"그러니까 너와 나는 잘 맞을 것 같아, 넌 내가 꼭 만나고 싶어!,

그리고 너도 내가 필요할거라 생각해!"------------------------------------------------------------(3)


이런 구조를 띄어야합니다. 

그렇다면 저런 답변을 내기 위해서 먼저 


(1) 나에 대한 정리가 반드시 필요해요


난 무얼 잘하고, 무얼 할 때 행복하고, 어떤 가치를 지향하고, 어떤 조직과 잘 맞고

내 단점은 무엇인지, 시련을 겪을 땐 어떻게 이겨내는지, 등등 


에 대한 답을 스스로 정리해서 낼 수 있어야합니다.

그 다음에 (2)을 하는 거죠


(2) 기업에 대한 정리입니다.


이 기업은 무슨 일을 하는 기업이고, 이 기업의 재화(서비스)는 세상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이 기업의 조직은 어떤 유형의 조직인지, 이 기업만의 독특한 특성들은 무엇이 있는 지 등등


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기업분석인데요.

대부분의 지원자분들께서는 (1)번의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2)번으로 직행하십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지 않고 (2)번으로 가셔서 자소서를 내고 면접을 가신다면


솔직히 말해서 (1)을 제대로 진행한 다른 지원자들에게 반드시 밀립니다.

정말 반드시 밀려요.


자소서에서든 면접에서든 지원자가 가지는 생각의 깊이를 보여줘야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요

진지한 고민없이 시중의 책 혹은 스펙업, 독취사 등에 나오는 면접 Skill이나 자소서 쓰는 Skill에만 의존한다면 300 :1의 경쟁률이 기본적으로 넘는 대졸 신입 공채를 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계속하겠습니다.


(3) 이제 나와 기업을 연결시킬 차례입니다.


"내가 보니까 나의 이런 특성과 너의 이런 특성이 정말 잘 맞는 것 같아"

 "물론 내가 이러한 면에서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것만큼만은 정말 잘해!!"

 "게다가 너한테 진짜 더 필요한 건 이런 점 아니야?? 저런 점 보다는?"


"그러니까 날 뽑아줘!, 나는 널 위해서 예전부터 이런 활동들을 해왔어,

솔직히 말을 그럴듯 하게 하는 다른 친구들 보다 오래전부터 직접 행동으로 실행했던

내가 더 진실성있고 더 알맞은 거 같지 않아?" 



대충 요런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소서에 등장하는 모든 질문과 면접에서 받는

모든 질문들은 위 과정의 Paraphrasing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질문들에 정말 잘 대답할 수 있기 위해선

자소서 준비, 인적성 준비, 면접 대비, 기업분석 다른 어떤 것보다 

정말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업에 대한 나만의 진지한 고민들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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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니 뭔가 대단히 어렵고 멋있는 것 같이 써놨는데

사실 별거 없어요.


우리들 대외활동, 자격증 준비 등 한번씩 보셨잖아요?

솔직히 하다 보면 없는 시간 내야하고,

연애하기 힘들고 자료 만들고 발표 준비하고

활동 준비하면 빡치고 가족 같은게 사실입니다.


그럴 때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금 이거 도대체 왜 하고 있냐?" "이 업종은 뭐가 문제지?" "이 기업은 왜 이 모양이지?"


네...ㅎ 축하드려요

방금 여러분은 벌써 (1)번(2)번을 하셨습니다. ㅎㅎㅎ

방금 하셨던 그 생각을 좀더 구조를 갖추고 촘촘히 정리하신다면

분명히 각자 의미있는 질문과 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업에 본질에 관한 질문은 단순하지만 정말 중요하고 잊으면 안되는 질문 같습니다..

지금 첫 자소서를 쓸 때에 해보는 이 질문들은 앞으로 저희가 현업에 가서도

계속해서 스스로 떠올릴 질문들이라고 생각해요.


취업과 취직은 끝이 아니라 사회인으로서의 시작을 의미하는 거 잖아요?ㅎㅎ


남은 취업준비, 대학생활, 해룡당 생활이 당원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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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에는 제가 지웠던 내용을 좀 더 보강해서 좀 더 현실적인 팁들을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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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13)박영기
(경영13)박영기
2018년 10월 16일

TD작가님 연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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